행복청과 대전시, 한국도로공사가 회덕IC 연결도로의 2027년 적기 완공을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오른쪽 테이블, 앞에서 첫 번째) 이 ‘회덕IC 연결도로 건설공사’ 국장급 협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대전광역시, 한국도로공사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국장급 협력회의를 열고 공정관리와 사업비 협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기관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주요 공정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회덕IC 연결도로는 총연장 0.8km, 왕복 6차로 규모로 경부고속도로와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충청권 광역교통망의 중요한 축으로, 완공 시 세종과 대전을 잇는 교통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공정률은 약 62%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갑천지하차도 슬라브 공사와 램프교 거더·슬라브 시공, 도로 기층 포설 등 주요 공정이 이어진다. 세 기관은 연말까지 공정률 87%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공정 관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여건 개선 효과는 광범위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충청·영남권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까지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광역 교통망 연계성이 강화된다. 특히 대전 신탄진IC 일대의 상습 정체가 완화되고, 인근 산업단지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기업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회덕IC 연결도로뿐 아니라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6.58km),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12.88km) 등 추가 광역교통망 사업에서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면서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충청권 광역교통망의 핵심 사업인 만큼 차질 없는 완공을 위해 끝까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