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낯선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QR코드 기반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서울시 최초로 도입했다.
강동구청 민원실 내 무인민원발급기.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1일부터 관내 35대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 'QR코드 모바일 가이드'를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기기 화면에 표시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읽으면 발급 가능한 서류 목록을 한눈에 확인하고 맞춤형 발급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가이드 내용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건수의 약 82%를 차지하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절차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려운 행정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증명서 선택부터 출력까지 각 단계를 그림으로 안내해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는 구청·동주민센터·대형병원·지하철역 등 관내 전 기기에 적용됐다. 현재 강동구는 지하철역 8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어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안에 관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를 대상으로 '장애인 접근성 편의 기능 인증'도 완료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QR코드 모바일 가이드가 구민들이 서류를 발급받을 때 겪던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