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구청사 로비 무더위쉼터에서 영화를 틀기로 했다. 폭염이 길어지면서 쉼터를 찾는 구민에게 볼거리를 더하기 위해서다.
중랑구청 무더위쉼터에서 영화 보며 더위 식히세요.중랑구는오는 21일까지 구청사 1층 로비 무더위쉼터에서 평일 오후 2시 30분에 영화를 하루 한 편씩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쉼터를 이용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쉼터 운영시간에 맞춰 구청사 1층 로비 멀티비전 가동 시간도 기존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10시로 늘렸다. 연장 시간대에는 구정 소식과 생활·안전 정보, 폭염 대응 요령 등을 송출한다.
이와 함께 구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무더위쉼터를 지난해보다 3개소 늘린 153개소로 확대했다. 저소득 주거취약 어르신 안전숙소도 2개소 늘어난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동주민센터를 야간과 주말·공휴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무더위그늘막 197개소, 쿨링포그, 중랑옹달샘 등 냉각 시설도 가동 중이다. 올해 7월부터는 냉방 설비를 갖춘 이동식 야외 쉼터를 중화역 2번 출구 인근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더위쉼터가 누구나 편안하게 더위를 피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