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1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31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경기 5G 이동민원 플랫폼' 구축 성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경기도, '5G 이동민원 플랫폼'으로 행안부 우수사례 발표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33건의 사례 중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8건이 본선에 올랐다. 경기도는 국민심사와 현장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5G 이동민원 플랫폼은 5G 정부망을 활용해 도서·산간 지역이나 재난 현장 등 기존 행정망 이용이 제한적인 장소에서도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해당 시스템은 5G 전용 통신장비인 모뎀과 공유기에 노트북, 프린터, 행정전화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어업지도선이나 재난 현장에서도 중단 없는 행정 처리가 가능하다.
이 날 현재 도는 어업지도선 및 동물위생시험소 등 출장이 잦은 부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청에 공동 활용 서버를 구축해 31개 시·군이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원, 파주, 의정부, 광명, 이천, 안성, 여주 등 7개 시에서 이미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5G 기반 이동 행정 플랫폼 도입 사례로 꼽힌다.
이번 플랫폼은 지리적·환경적 제약을 극복한 행정 접근성 확보와 공동 인프라를 통한 유지관리 비용 절감, 타 지자체 확산이 용이한 표준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 5G 이동민원플랫폼은 도서·산간지역이나 재난 현장처럼 행정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곳까지 촘촘하게 행정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국장은 '5G 행정망을 적극 활용하고 무인민원발급기 연계 등 대민 서비스 분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도민 누구나 어디서든 행정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