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관리기 품질비교, 삼성·LG·코웨이 성능 및 안전성 시험 결과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9-17 12:36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의류관리기 3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사용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9월 17일 발표했다.


의류관리기 품질비교, 삼성·LG·코웨이 성능 및 안전성 시험 결과

시험 결과, 구김제거·탈취·건조 등 주요 성능은 제품 간 차이가 크지 않았고 모든 제품이 안전성 기준을 충족했으나, 작동시간과 소음 및 일부 사용성 측면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표준스타일링 코스 기준, 구김제거 성능은 모든 제품이 보통 수준(2.5~3.0등급)으로 나타났다. 작동시간은 LG전자 제품이 31분으로 가장 짧았고, 코웨이 제품이 45분으로 가장 길었다.


다만 삼성전자(주름집중 코스)와 LG전자(핸드스티머 기능) 제품은 특화 기능을 활용할 경우 4.0등급 이상의 우수한 구김제거 성능을 보였다.


탈취 및 살균 성능은 모든 제품이 표준스타일링 코스에서 99% 이상 제거하는 등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건조성능 또한 모든 제품이 양호했으나, 최대용량 기준 건조시간은 삼성전자 제품이 1시간 7분으로 가장 짧았고 코웨이 제품은 1시간 30분으로 제품 간 최대 23분의 차이가 있었다.


이 날 확인된 소음의 경우 코웨이 제품이 44dB 이하로 가장 적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은 48dB 이하로 보통 수준이었다.


가정 내 제습기 용도로 사용 가능한 제습성능은 삼성전자 제품이 937mL로 가장 많았고 LG전자와 코웨이 제품은 각각 626mL, 567mL 수준이었다. 작동 방식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연간 전기요금은 표준스타일링 코스 기준 7,600원에서 9,100원 사이로 최대 1,500원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일부 제품은 사용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제품은 AI건조 코스 작동시간 차이, 삼성전자 제품은 문 닫힘 확인, 코웨이 제품은 건조시간 자동 변동 기능 등이 지적되었다.


이에 대해 각 제조사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힌지 강도 개선, 향후 설계 변경 등을 통해 품질을 개선하고 소비자 요청 시 무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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