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택 매매시장 하락 전환…전·월세는 상승세 지속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9-28 12:04

인천지역 주택 매매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전·월세 시장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인천 주택 매매시장 하락 전환…전·월세는 상승세 지속

인천광역시는 한국부동산원 통계 자료를 분석한 '2026년 8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8월 중 발표했다.


이 날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2%에서 -0.03%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15%), 검단구(0.10%), 영종구(0.06%), 제물포구(0.02%)는 상승했으나, 계양구(-0.01%), 부평구(-0.02%), 서해구(-0.09%), 남동구(-0.13%), 미추홀구(-0.18%)는 하락했다.


반면 임대차 시장은 오름폭이 커졌다. 8월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7%에서 0.41%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부적으로는 서해구(0.67%), 연수구(0.66%), 영종구(0.61%), 계양구(0.51%), 부평구(0.50%), 남동구(0.31%), 제물포구(0.22%), 검단구(0.16%), 미추홀구(0.11%) 순으로 상승했다.


월세통합가격지수 변동률 역시 전월 0.37%에서 0.38%로 상승하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7월 기준 3,706건으로 전월(4,067건) 대비 8.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가 60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평구(600건), 남동구(521건), 서해구(469건), 미추홀구(423건), 검단구(387건), 계양구(374건), 영종구(122건), 제물포구(116건), 강화군(84건), 옹진군(5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전·월세 거래량 또한 7월 기준 12,150건을 기록하며 전월(12,439건) 대비 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이원주 시 도시계획국장은 '8월에는 미추홀·남동·서해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지수가 하락한 반면, 전·월세가격지수는 연수구·부평구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들이 부동산 시장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챗지피티(ChatGPT) 내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역별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 실거래가 정보 등을 실시간 맞춤형 대화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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