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충청남도, 서해바다 살리기 위해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나서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08 08:35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지난 7일 안산시 풍도 해안가 일원에서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경기도-충청남도, 서해바다 살리기 위해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나서

이번 정화활동은 해류를 따라 유입돼 행정구역 경계가 무의미해진 해양쓰레기에 지자체 간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2023년부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해양쓰레기 대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양 지자체는 지난해 안산시 풍도와 충남 대난지도 인근 해역을 오가며 총 2회에 걸친 집중 정화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이 날 정화활동은 양 지자체의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안산시의 수거 인력과 충청남도의 크레인붙이 트럭, 압롤박스 운반차량 등이 동원되어 해안가 쓰레기를 풍도 선착장으로 운반했다.


수거된 쓰레기는 경기청정호에 선적된 뒤 전용 부두로 이송되어 전문 폐기물 처리 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됐다.


이 날 하루 동안 처리된 해양폐기물은 총 25톤 규모로, 서해안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동수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정화활동은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서해안 환경을 공동으로 책임진다는 점에서 매우 큰 정책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과장은 '앞으로도 충청남도와의 굳건한 연대를 바탕으로 해양 환경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해바다를 도민들과 어업인들이 안심할 수 있는 청정 생명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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