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기게임오디션 최종 우승에 '길드스튜디오'…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16 10:30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5일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6 경기게임오디션+IR&FGT'를 개최하고 길드스튜디오의 '남모(NAMMO)'를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했다.


2026 경기게임오디션 최종 우승에 '길드스튜디오'…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이번 행사는 우수한 게임 개발 역량을 갖춘 유망 개발사를 발굴하고 투자유치와 이용자 검증 등 성장에 필요한 기회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이번 오디션에는 역대 최다인 404개 팀이 지원했다. 일반부문은 34대 1, 학생부문은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 무대에 오른 일반부문 10개 팀과 학생부문 3개 팀은 이 날 각자의 게임을 발표하며 경쟁력을 선보였다. 최종 순위는 전문가 점수와 청중평가단 투표를 합산해 결정됐다.


일반부문 최종 우승의 영예는 2D 소울라이크 PC게임 '남모'를 개발한 길드스튜디오에 돌아갔다. 해당 게임은 기획력과 완성도, 재미요소 등에서 두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문 2위는 '빨간 공은 어디에?'의 스튜디오 페퍼밀과 '프로젝트 레버넌트'의 메이플라이가 선정됐다. 3위는 '인더밴'의 코스믹두부와 '아이러니'의 실로폰 주식회사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해 학생부문을 신설했다. 학생부문 1위는 '업브렐라'를 개발한 아블유 팀이 수상했다.


이어서 학생부문 2위에는 '워 인 더 다크'의 스프라우트 스튜디오가, 3위에는 '이그노터스'의 네로폰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신설은 차세대 인재 조기 발굴 측면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 특별상과 청중평가단의 선택을 받은 게임에 수여하는 '게이머스 픽(Gamer's Pick)'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 기업에는 상금과 더불어 실질적인 사업화 혜택이 제공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게임 투자유치 데모데이와 심층유저테스트(FGT)도 동시에 열려 참가 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투자유치 데모데이에는 경기도 지원사업에 참여한 10개 사가 참가해 투자사 및 퍼블리셔 관계자들에게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소개했다.


아울러 행사장 내 마련된 FGT 공간에서는 도내 게임학과 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테스터들이 20개 사의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이용자 반응을 확인했다.


배영상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게임오디션은 역량 있는 개발사들이 가능성을 인정받고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의 무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 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는 게임 개발부터 이용자 검증, 투자유치,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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