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케빈 매카시 미국 전 하원의장과 한미동맹 발전 논의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16 10:00

조정식 국회의장이 15일 의장 접견실에서 케빈 매카시 미국 전 하원의장을 만나 한미동맹 발전과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정식 국회의장, 케빈 매카시 미국 전 하원의장과 한미동맹 발전 논의

이 날 조 의장은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이자 우리 외교와 국가 발전에 있어 변함없는 핵심 관계'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지난 유엔 총회 계기 한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작년 11월 한미 간 합의한 공동 팩트시트의 이행 동력을 확보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양국이 합의한 에너지 분야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이행 단계에 들어선 만큼, 공동 팩트시트에서 합의한 핵심 안보 분야의 합의사항 이행에 속도를 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또한 '한미동맹이 대한민국 외교정책의 근간인 만큼, 양국 의회 간 상시적이고 제도적인 소통 채널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회의장 재임 기간 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국회 상황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 161명이 초당적으로 참여하는 '한미의원연맹'이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저 역시 공동회장을 맡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 의장은 '미국 의회에도 이에 상응하는 상시적이고 제도적인 소통 채널이 구축된다면 양국 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매카시 전 의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미국 의회와 조야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매카시 전 하원의장은 '양국 간의 유대는 굉장히 굳건하다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께서 조 의장님께 따뜻한 안부와 함께 취임을 축하한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다'고 말했다.


매카시 전 의장은 '에너지·기술 분야를 비롯한 투자와 협력 확대는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 의회 간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대화를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매카시 전 의장은 '한미 양국은 긴밀한 유대 속에서 때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친구 사이처럼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안보와 경제 분야의 협력을 통해 세계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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