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20 09:11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


세계은행그룹 총재 접견 

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발전에 따른 국내외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적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가 총재는 한국 정부의 '모두를 위한 AI' 비전과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 정책 방향에 깊이 공감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세계은행그룹과 맺어온 강력한 파트너십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방가 총재는 앞으로도 한국 정부 및 기업과 함께 AI와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각국 정부의 최대 과제가 양극화 해소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누고 불평등과 격차 완화가 이루어져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세계은행그룹과 국제금융기구들이 불평등 완화와 포용 성장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지고 국제사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방가 총재는 이 대통령의 의견에 공감하며 세대 간 불평등 해소를 위해 청년층 일자리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AI를 활용하여 인프라, 영농, 보건의료, 관광,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일자리를 늘려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세계은행그룹 내 유능한 한국인 인재들이 더 많이 근무할 수 있도록 방가 총재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접견은 한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AI와 에너지 등 핵심 분야에서 세계은행그룹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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