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환급금, 이제 민간 앱에서 간편하게 조회하고 신청한다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23 10:59

행정안전부가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민간 앱을 통해 지방세 환급금을 손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세환급금 관련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2일 민간 앱을 활용한 '지방세 환급금 조회·환급 서비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정부, 금융결제원 및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금융결제원,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아이엠뱅크, NH농협은행,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가 참여했다.


기존에는 지방세 환급금을 받기 위해 국민이 직접 지방정부에 문의하거나 위택스 누리집에 접속해 계좌이체 방식으로만 청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는 별도의 행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국민이 평소 자주 이용하는 민간 앱에서 환급금 조회부터 지급 청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사업을 통해 지방정부의 환급금 정보를 금융결제원 및 민간기업의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이 날 협약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발 및 기관 간 연계 작업을 추진하는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월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특히 환급금 수령 방식도 다양화된다. 기존 계좌이체뿐만 아니라 비씨카드 페이북 머니, 삼성카드 모니머니, 카카오페이 머니 등 페이머니로도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지방세 환급금 조회·환급 서비스는 공공이 보유한 행정정보와 민간의 디지털 기술·서비스를 결합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민간과 적극 협력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쉽고 편리한 납세·행정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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