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국비 1억 4,630만 원 추가 확보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23 12:29

인천광역시가 한강 수계에서 유입되는 해양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하고 처리하기 위해 국고보조금 1억 4,63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인천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국비 1억 4,630만 원 추가 확보

2026년 10월 23일, 인천시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위한 국비가 증액됨에 따라 올해 총 국고보조금 규모가 당초 20억 5,600만 원에서 22억 230만 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인천 해역의 쓰레기 처리 여건을 개선하고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 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지원 확대를 건의해 왔다. 이번 증액은 이러한 대정부 협의 활동의 결실이다.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은 육상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쓰레기를 사전에 수거해 해양 오염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연평균 5,400톤 규모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쓰레기 유입량이 많아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강화군에 4,630만 원, 옹진군에 1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해당 예산은 수거·운반 및 처리에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각 군별 쓰레기 보관량과 처리 현황을 정밀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추가 예산이 연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사업 추진 상황을 밀착 관리하기로 했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 앞바다 쓰레기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국비 지원 확대를 지속 건의해 왔다'며 '추가 확보한 예산이 현장의 실질적인 수거 및 처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향후 한강 수계에서 유입되는 해양 쓰레기 차단을 위한 국비 확보 노력을 이어간다. 동시에 도서 지역 및 해안가 정화 사업을 확대해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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