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시민 부담 완화와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파주시청 전경.2일 파주시는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각종 제증명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어제(1일)부터 시행된 이번 조치로 그동안 일부 대상자에게만 적용되던 수수료 감면·면제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확대됐다.
기존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일부에 한해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감면이나 면제가 적용돼 왔다. 파주시는 제도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면 무료화를 결정했다. 다만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관련 법령에 따라 무료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문 인증 또는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파주시는 관내 40개소에서 총 4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7개소는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주민들이 행정기관 방문 없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활성화를 통해 민원창구 혼잡을 줄이고, 시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소액이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수수료 부담이 사라지면서 시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는 금액으로는 크지 않지만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혜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위치와 운영시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과 정부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