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4월 10일(금)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려인 동포 대상 교육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문휘창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채예진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이사장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문휘창)는 4월 10일(금) 사단법인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이사장 채예진)와 고려인 대상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지원과 온라인 고등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대학 사이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사이버한국외대 문휘창 총장을 비롯해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 박헌일 교학처장, 최창수 아테나 교양학부장 등이 자리했으며,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측에서는 채예진 이사장과 김산 이사, 박엘레나 이사, 신아윤 프로젝트 매니저, 이아르투르 프로젝트 매니저가 참석했다. 또한 KL(KORUS LAW)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이자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인 고민석 변호사가 동석해 양 기관 간 실무적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려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의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육과 진로를 연계한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단기 집중형 과정인 ‘마이크로디그리’를 기반으로 한국어 학습은 물론 법정통역, 의료통역 등 직무 역량과 직결되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고려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과정 이수 후에는 정규 학위과정으로의 진입이 가능하도록 학습 경로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과 관련해 문휘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은 “국내 거주 고려인은 물론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고려인의 높은 학구열도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들이 학업적 성취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