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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의 밤을 바꾼다"…미사호수공원 '빛방울뜰' 개막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5-07 15:43

"하남의 밤을 바꾼다"…미사호수공원 '빛방울뜰' 개막

하남시 미사호수공원에 올여름, 빛으로 꾸며진 감성 야간 전시 '빛방울뜰'이 조성된다.


하남시 공식 캐릭터 '하남이'와 '방울이', 그리고 시화인 은방울꽃을 모티브로 한 이번 전시는 계단광장 앞 데크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시민들이 산책 중 자연스럽게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마련된다. 전시 기간은 2026년 5월부터 6월까지다.


이번 '빛방울뜰' 전시에서는 가장 먼저 하남이와 방울이,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아기 은방울꽃 요정이 눈길을 끈다. 앙증맞은 크기와 사랑스러운 표정의 요정은 아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까이 다가가면 캐릭터 조형물과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해가 지면 공간은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데크 위는 푸른 은하수 조명과 은방울꽃을 상징하는 LED 볼전구가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호수 건너편 도시의 불빛과 어우러지며 하남시만의 감성적인 야경을 완성한다. 아이들은 캐릭터 앞에서 뛰놀고, 연인과 가족들은 은은한 빛 속에서 자연스럽게 머물며 시간을 보낸다.


은방울꽃이 빛으로 피어나는 작은 쉼터의 의미를 담은 '빛방울뜰'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도시와 자연, 사람을 잇는 서정적인 공간 전시로 기획됐다. 빛으로 피어난 은방울꽃의 맑고 청아한 이미지는 캐릭터의 해맑은 미소와 어우러져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동심과 휴식을 선사한다.


특히 하남시는 지난 2년간 10m 높이의 대형 하남이·방울이 공기조형물을 미사호수공원 수면 위에 띄워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다양한 공공전시를 추진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명 연출과 관람 동선을 개선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체감도를 한층 높였다.


하남시는 이번 '빛방울뜰' 전시를 시작으로 시민들과 관람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남시만의 감성적인 야간경관 대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빛방울뜰은 하남시 고유 브랜드 요소를 시민들이 산책 중 자연스럽게 관람하고, 사진을 찍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연출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하남시의 야간 대표 콘텐츠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서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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