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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제품은 무엇이 다른가… CDRI, K-뷰티 서밋 핵심 아젠다 공개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5-08 09:56

‘Beauty BM Intelligence Summit 2026’ 포스터

품질, 규제, 인허가 등 화장품 산업 전반의 SaaS 플랫폼을 운영하는 CDRI가 오는 5월 1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하는 ‘Beauty BM Intelligence Summit 2026’의 주요 스폰서 및 참여 기업의 핵심 아젠다를 공개했다.


이번 서밋은 1000명의 화장품 업계 실무자가 참여하는 실무형 컨퍼런스로, 실제 제품의 시장 성과를 좌우하는 제조, 유통, 물류를 비롯한 전 영역의 기업들이 연사 및 스폰서로 참여하며 단순 제조와 생산을 넘어 한층 입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풀필먼트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핸즈(품고)는 ‘잘 팔고 ‘남기는’ 브랜드의 물류는 무엇이 다른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 물류 운영 구조에 초점을 맞춰 재고 운영 방식, 비용 관리, 배송 효율 등 브랜드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짚을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 비용과 운영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 브랜드 실무자가 직면하는 현실적인 과제를 중심으로 인사이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브랜드 성과를 높이는 마케팅 솔루션 싱클리는 ‘What Doesn’t Sell - 데이터로 보는 안 팔리는 제품의 사연’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판매 성과가 나오지 않는 제품들을 데이터 관점에서 분석해 단순한 실패 사례를 넘어 제품 기획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구조적 문제를 짚어낼 예정이다. 특히 브랜드가 발신한 소셜 마케팅 메시지와 판매채널 리뷰 데이터(소비자 VOC) 간의 괴리를 분석하며, 사전에 판단 기준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셀바이오휴먼텍, 메이코더스 등 제품 개발 및 연구 영역의 기업들도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들은 ‘실제로 시장에서 팔리는 제품에 대한 기준’을 논의하는 이번 서밋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정했으며, 산업 내 실무 중심 인사이트 교류와 협업 기반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CDRI는 이번 스폰서 참여 기업 구성을 통해 단순히 ‘잘 팔리는 제품’을 넘어 그 제품이 만들어지고 전달되며 확장되는 전 과정에 대한 구조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밋은 ‘No Sales, Only Real Product Intelligence’를 핵심 기조로, 일반적인 트렌드 소개가 아닌 실제 현업에서 반복적으로 검증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CDRI는 제품의 성공은 단일 요소가 아니라 플랫폼, 물류, 제품 설계 등 다양한 요소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라며, 이번 스폰서 참여 기업들과 함께 실무자들이 보다 현실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Beauty BM Intelligence Summit 2026’은 코스맥스, 코스메카 등 제조사를 비롯해 CJ ENM, 크레이버, 틱톡코리아, 알리바바닷컴 등 유통, 플랫폼, 브랜드의 다양한 산업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품 기획부터 시장 확장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형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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