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방재대책 점검회의 개최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0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방재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대응체계와 재난취약지역 관리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에 따라 집중호우와 폭염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명피해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침수취약지역 및 인명피해우려지역 관리 ▲주민대피 및 출입통제 체계 ▲동장 주민대피명령권 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 운영 ▲하수관로·빗물받이 정비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및 침수 대응체계 운영 상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계양구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공동주택 일대에 침수방지용 차수판과 배수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하천변·지하차도·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11개소를 특별관리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작전동·서운동 일대 침수피해에 대해서는 단순 응급복구를 넘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시비 확보를 통한 대규모 하수도 정비사업 등 장기적·근원적 침수 예방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구는 취약계층 보호체계와 동 행정복지센터 간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지하차도 침수 대응체계와 주민대피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기상특보 구역 세분화와 폭염중대경보 및 열대야주의보 신설 등 폭염 대응 단계 강화에 따라, 재난 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세밀한 상황관리와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협조체계와 상황전파 체계도 재정비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동우 부구청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극한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자연재난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지난해와 같은 침수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위험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재난은 특정 부서만의 업무가 아닌 만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주민대피와 취약계층 보호 등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명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과 함께 재해우려지역 예찰활동, 주민대피체계 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