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제품 사고 혜택도 받자”… 6월 한 달간 ‘2026 녹색소비주간’ 개최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5-31 22:57

정부가 녹색제품 구매 혜택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2026 녹색소비주간’을 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선다.


2026년 녹색소비주간 포스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6 녹색소비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녹색소비주간은 녹색제품의 소비와 생산을 활성화해 녹색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는 전국 단위 행사다.


올해 행사는 ‘6월엔 녹색사자! 혜택으로 돌려받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정부는 국민들이 녹색제품을 보다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할인과 적립 혜택, 체험형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소비자 중심 행사를 확대했다. 특히 유통사와 금융사, 지방자치단체, 관계 부처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생활 속 녹색소비 실천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유통업체와 온라인 녹색제품 전용관에서는 환경표지인증제품과 저탄소인증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쿠폰과 포인트 적립,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저탄소인증제품 구매자에게는 별도의 추가 혜택도 마련돼 친환경 소비를 장려할 계획이다.


소비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부 녹색제품은 공동구매를 통해 100원 또는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돼 국민들이 녹색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가격 부담을 낮춰 녹색소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역 현장을 찾아가는 체험형 홍보관도 마련된다.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은평 환경한마당,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등 주요 지역 행사 현장에서 녹색소비주간 홍보관이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녹색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친환경 소비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국가보훈부와의 협업을 통한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우체국 택배용 친환경 테이프에는 녹색소비주간과 호국보훈의 달을 알리는 문구가 삽입돼 전국 소비자들에게 녹색소비의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에서는 보훈활동 인증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녹색소비주간 공식 누리집에서는 국민 참여형 행사도 운영된다. 녹색제품 구매 인증 이벤트와 ‘녹색사자 동요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표지인증제품 경품을 제공하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녹색소비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선화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녹색소비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생활 실천 중 하나”라며 “이번 녹색소비주간을 통해 국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면서 녹색제품 소비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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