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탄소년단 부산 공연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김해국제공항에서 환영·환송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이날부터 14일까지 김해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환송 행사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이날부터 14일까지 김해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환송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상반기 ‘환영주간’의 일환으로, 최근 부산 방문 외래객 증가와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공연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개최를 계기로 마련됐다.
앞서 문체부와 관계기관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등 방한 관광 성수기를 맞아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 부산항, 서귀포강정크루즈항에서 환영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김해국제공항에서 추가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김해국제공항 1층 입국장 동선에는 환영 부스가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다국어 관광 안내와 지역 관광 정보 제공, 지역 테마관광상품 현장 예약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웰컴카드와 한국관광지도, 기념품, K-푸드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해 한국 여행의 첫인상을 높일 계획이다.
출국하는 관광객을 위한 환송 행사도 마련된다. 공항 2층 출국장 인근 전광판에는 환송 메시지와 이미지가 송출되며, 관광객들에게는 굿바이카드와 한국 전통문화 소재 기념품을 증정한다. 정부는 한국 방문을 마무리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여행 경험을 남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 관광 해외 홍보 플랫폼인 비지트코리아(VISITKOREA)를 활용해 부산과 지역 관광 콘텐츠 홍보도 강화한다. 방탄소년단 관련 부산 명소를 소개하는 ‘아미(ARMY)를 위한 부산 관광 안내’를 비롯해 군중 밀집 예상 지역과 교통 통제 정보를 제공하는 ‘세이프티 트래블 가이드라인’, 전국 지역 명소와 음식·숙박·행사 정보를 담은 ‘익스플로러 로컬 어트랙션’ 콘텐츠 등을 다국어로 제공한다.
특히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까지 이동하는 방법 등 공연 관람객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웰컴카드와 굿바이카드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관련 관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방한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방한 관광에 있어 고무적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부산을 비롯한 지역 곳곳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여정이 뻗어나가고 방한 관광의 양적·질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광 기반 확충과 수용 태세 제고,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