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1개 골목상권서 '야간·음식문화 축제' 릴레이 개최관악구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6년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사업'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본격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해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총 21개소가 참여한다. 각 상권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축제와 풍성한 혜택을 마련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첫 포문은 오는 6월 12일 '봉천달빛길 골목형상점가'가 연다. 봉천달빛길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하는 페이백 행사와 함께, 안주 및 상품 구매 고객에게 생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6월 축제에서는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연계 이벤트가 가득하다. 6월 13일 축제를 시작하는 '남현예술인마을 골목형상점가'를 비롯해 '인헌시장'(6월 19일), '행운담길 골목형상점가'와 '관악중부시장'(6월 20일) 등이 차례로 축제를 연다.
이 축제에서는 등산 인증샷을 제시하는 방문객에게 홍보 물품과 경품 추첨권은 물론, 시원한 생맥주 및 행운 쿠폰 등을 제공해 등산객들에게 하산 후 맛있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축제를 동시에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림행복가득한 골목형상점가에서 '꽃 테마 주류 체험' ▲뷰티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 '뷰티숍 할인 이벤트' ▲신림별빛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 'MBTI 특화 존' ▲관악신사시장에서 '캠핑 및 피크닉 분위기의 야외 좌석 운영' 등 상점가별 특화된 테마 축제가 오는 10월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진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먹거리 마켓과 야시장, 페이백 행사 등을 활성화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까지 꾀할 방침이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각 시장 상인회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총 21개 상권이 참여하는 만큼 구민들에게는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골목상권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경제가 튼튼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