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초등 저학년을 위한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송파구 저학년 영어캠프 교육 현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026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8주간 주 2회(회당 80분) 운영되며,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송파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캠프는 매년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 학부모·학생의 90% 이상이 효과가 높다고 응답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수업은 송파런 교육센터 3개소(헤드·잠실·위례)에서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초급반은 파닉스와 기본 어휘를 익히는 기초회화 과정으로, 그리기·만들기 등 미술 활동과 결합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중급반은 일상 속 기초 과학 현상을 영어로 배우고 실험·탐구 활동을 수행하며 말하기 능력과 창의력을 함께 키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계문화체험·마켓데이 등 체험형 활동도 병행된다.
모든 수업은 영어권 국가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자 주니어 영어 교육 경험이 풍부한 원어민 강사가 맡으며, 한국인 보조강사도 함께 배치된다.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6만 원이며,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과 다자녀 가구에는 수강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영유아 시기의 영어 노출이 초등학교 3학년 정규 영어 교과가 시작되기 전, 초등 저학년 방학 캠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어 공교육 공백 보완에 중점을 두고 빈틈없는 영어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