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축산물 공급 확대 및 할인 지원으로 먹거리 물가 안정 총력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7-14 09:47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여름철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반 제3차 회의를 열고 먹거리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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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장마 이후 농축산물 수급 상황과 물가 안정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식품부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대형마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제적 대응책을 모색했다.


점검 결과, 농산물은 최근 장마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생육 상황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정부는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병해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피해지역 영양제 지원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축산물 공급 여건도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돼지고기는 출하장려금 확대에 따른 도매시장 물량 증가로 도매가격이 하락했다. 닭고기 또한 육용종란 수입 등으로 공급이 원활해지며 소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계란 수급을 위해서는 2억 개 추가 수입을 추진한다. 이번 주 1,000만 개 공급을 시작으로 이후 매주 2,000만 개씩 시장에 투입하며, 7월 16일부터는 수입 신선란의 판매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다.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할인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9월 2일까지 주요 유통업체에서 농축산물 전 품목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11월까지 매월 200억 원 규모의 농할상품권이 발행된다.


특히 농할상품권 가맹 대상을 국산 농축산물 취급 점포까지 넓혀 소비자 편의를 개선했다. 7월 발행분은 20일부터 8월 2일까지 판매되며, 고령층 우선 구매 기간을 별도로 운영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여름철에는 집중호우,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농축산물 수급 상황이 빠르게 변할 수 있는 만큼, 산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차관은 '신선란 공급 확대와 대규모 할인행사 등 물가 안정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민들께서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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