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만 명 몰린 장미축제…중랑구, 내년엔 '장미빵 브랜드화'로 간다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7-15 09:20

9일간 307만 명이 찾은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결과보고회가 열렸다.


중랑구, 307만 명 찾은 중랑 서울장미축제 성과 공유.

중랑구는 지난 13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제 관계자와 주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감사장 수여, 주요 성과 보고, 제19회 추진 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지난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중랑장미공원 일원에서 '랑랑 18세'를 주제로 열렸다. 장미퍼레이드, 그랑로즈 페스티벌, 중랑아티스트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307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올해 축제에는 구민 7,852명과 안전근무자·봉사자 2,949명 등 총 1만801명이 운영에 참여했다. 16개 동 주민 1,500명이 함께한 장미퍼레이드가 축제 개막을 알렸으며, 안전관리·공연·체험 프로그램 운영·환경정비 등 전 과정에 주민 참여가 이어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19회 축제 발전 방향도 공유됐다. 구는 내년 축제에서 장미빵 브랜드화와 패키지 개발, 장미를 활용한 관광기념품인 '로즈템' 발굴 및 상품 다양화를 추진한다. 지역 예술인 참여 확대와 주민 주도 지방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중랑천 지방정원 조성 과정에도 구민 역할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307만 명이 찾은 가장 안전하고 깨끗하며 친절한 축제를 함께 만들어 주신 구민과 자원봉사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미를 통해 지역경제와 도시 브랜드를 키우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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