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심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 예비부부 13쌍 선정

한창석 기자

등록 2026-08-28 12:38

서울시와 농심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을 통해 총 13쌍의 예비부부가 결혼 준비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서울시-농심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 예비부부 13쌍 선정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의 도시공간 활용 예식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일환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사연을 발굴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사연 공모에는 총 247쌍의 예비부부가 참여했다. 이들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과 서로에 대한 애정, 앞으로 그려갈 가정의 모습 등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최종 선정된 13쌍의 면면은 다양했다. 8년간의 장기 연애를 이어온 동갑내기 커플부터 마흔다섯에 서로를 만나 인생의 반려자를 찾은 예비부부까지 저마다의 사연이 감동을 자아냈다.


심사를 맡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 씨는 '러브스토리마다 예비부부의 진정성과 정성이 느껴져 사연을 읽는 내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소중한 사연을 전해주신 모든 예비부부에게 감사드리며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행복한 예식 치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정된 예비부부들에게는 농심이 제공하는 300만 원 규모의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지원금이 지급된다. 더불어 예비부부의 의사에 따라 예식 및 피로연 공간 연출, 하객 답례품 등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라면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예식 당일 하객들이 남긴 축하 메시지 수에 비례해 서울마음편의점에 라면이 기부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예비부부들의 새출발을 응원하고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의 인생이 행복하고 맛있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년들에게 도시 공간을 예식 장소로 제공하고 결혼 준비 비용을 지원해 온 서울시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에 민간기업의 자원과 아이디어를 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 실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청년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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