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양천 일대가 이틀간 공연·먹거리·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축제 공간으로 바뀐다.
2026 구로G페스티벌 홍보 포스터.구로구는 오는 9월 19~20일 안양천 일대에서 '2026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행사로, 플라스틱·탄소·잔반·사고 등을 없앤다는 뜻의 '구노(9-NO) 구로'를 내세워 친환경·안전 운영을 전면에 내세웠다.
본행사 전날인 18일에는 연계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오후 5시 '가든페스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 '프랑스문화축제 개막식', 오후 8시 30분 '안양천 빛축제 점등식'이 차례로 진행된다. 빛축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13일간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이어진다.
첫날인 19일에는 제36회 구로구민상 시상식,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4차산업 창의융합 경진대회 등 주민참여형 행사가 열린다. 오후 6시 30분 공식 개막식 이후에는 가수 이재훈·김현정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인 20일은 오전 7시 30분 '탄소제로 걷기행사'로 문을 연다. 오후 2시에는 관내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구로 동아리 예술제'가, 오후 7시부터는 박서진·진성·안성훈·마이진이 출연하는 'TOP 10 가요쇼(JTV)'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 후에는 안양천 수변에서 불꽃놀이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안양천 A축구장에서 친환경 먹거리장터가 운영되며, 아시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존도 마련된다. 플리마켓, 생태초화원 포토존, 정원토크쇼·정원버스킹도 함께 열린다. 자매도시인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와의 교류 21주년을 기념한 프랑스 공연단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
휴식 공간도 갖췄다. 구로피크닉가든에는 물안개를 분사하는 쿨링존을,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그늘막·빈백을 갖춘 가족휴게존을, 생태초화원에는 캠핑휴게존을 운영한다.
공연·관람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동 수단인 '씽씽카트959'와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다. 상세 일정은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구로G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일상 속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안양천에서 가족·이웃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