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타 통과 위해 초광역 연대

서원호 기자

등록 2026-09-04 17:48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초광역 연대를 결성했다.


경기·강원,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타 통과 위해 초광역 연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두 도지사를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김동일 철원군수, 한기호·김용태 국회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오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명확한 원칙 아래, 평화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을 향한 초당적·초광역 연대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이어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이동시간을 50분에서 15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그동안 교통 오지로 소외되었던 주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실질적인 교통복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추 지사는 '단순한 도로 확충을 넘어, 평화가 곧 경제가 되는 대한민국 평화경제 신성장 축을 구축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70년 간의 안보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평화지역 대전환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정책적 당위성을 이번 평가에 충실히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수도권과 강원 북부를 연결해 지역균형발전과 평화경제의 기반을 마련하는 국가적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앞두고 지자체 차원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경기 포천시 신북IC에서 강원 철원군 신철원 일대를 잇는 왕복 4차선 도로로, 총연장 24.0km 구간에 1조 3,30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이 구간과 연결되면 접경지역의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기관이 채택한 공동건의문에는 경기·강원 북부의 교통 접근성 개선과 접경지역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참여 기관들은 이달 중 해당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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