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7년 상반기 조직개편 단행... 노동감독과·평화협력과 신설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29 14:33

인천광역시가 지방노동감독 업무 시행에 따른 전담 부서 신설과 평화도시 조성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27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인천시, 2027년 상반기 조직개편 단행... 노동감독과·평화협력과 신설

29일 인천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노동감독관 30명을 증원하고 조직 안정화를 위해 기구 개편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원 재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오는 12월 8일 '노동감독관 직무집행법' 시행에 발맞춰 경제국 내에 '노동감독과'를 신설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동감독과는 지방노동감독관 30명을 증원 배치해 노동기준 준수와 산업재해 예방 등 인천형 노동감독 체계 구축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평화 관련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기존 국제협력국은 '평화국제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하에 '평화협력과'를 신설한다.


시는 이를 통해 평화 이니셔티브 추진과 지방 외교 차원의 역할을 확대하고, 강화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실행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이 날 발표된 조직개편은 재정 여건을 고려해 운영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G20 정상회의 유치팀 신설 등 신규 정책 수요는 별도 증원 없이 기존 정원을 재배치해 대응한다.


아울러 시정 홍보와 메시지 기능을 시장 직속으로 조정하여 핵심 정책 홍보와 시민 소통을 더욱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증원으로 인천시 총정원은 기존 7,702명에서 7,732명으로 확대되며, 증원된 인력은 전원 지방노동감독관으로 충원된다.


인천시는 11월 중 '인천광역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인천광역시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12월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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