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세상을 읽어온 점자 100년, 마포구 '점자 방탈출'로 만나요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30 14:58

손끝으로 세상을 읽어온 점자 100년, 마포구 '점자 방탈출'로 만나요손끝으로 세상을 읽어온 점자 100년, 마포구 '점자 방탈출'로 만나요손끝으로 세상을 읽어온 한글점자 100년, 마포에서 그 의미를 함께 나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한글점자 반포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4일 마포점자도서실에서 주민들이 점자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점자 방탈출'을 운영한다.


한글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우리말을 읽고 쓸 수 있도록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 제자들과 함께 창안한 문자다. 1926년 11월 4일 '훈맹정음'이라는 이름으로 반포돼 시각장애인의 배움과 소통의 길을 넓혀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0년간 시각장애인의 일상과 함께해 온 점자의 원리를, 단서 찾기와 문제 풀이를 통해 알아가는 방탈출 게임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야기는 점자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던 중 중요한 점자 조각이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참가자는 탐정이 돼 도서실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고, 점자 암호를 풀어 사라진 조각을 모아간다.


미션은 총 5단계로, 점자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단계별로 따라가다 보면 암호를 풀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하며 점자의 기본 원리와 활용 방법을 몸으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모든 단계를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마포점자도서실(월드컵로 213,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다만,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점자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운영시간 내 자유롭게 방문해 참여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한글점자 반포 100주년을 맞아 점자가 시각장애인의 일상에서 지닌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즐겁게 미션을 풀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읽고 소통하는 모습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점자도서실은 점자·음성도서 등 대체자료의 제작·보급과 대출, 점자교육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민 대상 점자 체험과 장애인식개선 활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넓히고 있다.


서원호

서원호

기자

이재명, 차기 대선 적합도 1위…가상대결서도 과반 육박

전국지표조사(NBS)의 2025년 5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1위(42%)를 기록하고 가상 3자대결에서도 45~46%의 고른 지지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재명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2025.04.30.(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여 구호를 외

서울뉴스오알지
발행일자2026-10-31
발행인다다미디어
편집인다다미디어
연락처070)4639-5352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502호
다다미디어

서울뉴스오알지 © 서울뉴스오알지 All rights reserved.

서울뉴스오알지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