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돌봄 특화 시스템 '서리풀 돌봄SOS 서비스'

서원호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초구만의 돌봄 특화 시스템인 '서리풀 돌봄SOS 서비스'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초구만의 돌봄 특화 시스템인 '서리풀 돌봄SOS 서비스'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돌봄SOS 서비스'는 지난 2022년부터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과 구축한 협약 체계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1,403건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유동식(본죽 서초내곡지점), 영양식 등 맞춤식사 배달(서초지역자활센터) ▲교통비·재료비(주거환경개선) 추가지원, 업무협약을 통한 ▲서울성모병원 외래진료비 지원 ▲서초구 한의사회 방문 한방진료 및 첩약지원 ▲링클성형외과의 기능성 성형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서초만의 촘촘한 돌봄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내 한방진료 및 한의약 서비스가 필요한 의료급여대상자(1·2종), 차상위본인부담 경감대상자인 의료취약계층은 권역별로 지정된 가까운 한의원에 방문 진료를 신청하거나 내원 진료, 한의약 처치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당뇨나 파킨슨과 같은 질병에 적합한 특화진료 한의원을 선택해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도 있다.


박○○(82) 어르신은 갑상선 질환과 간질환을 앓고 있어 일반식 섭취가 어려운 상황으로 돌봄SOS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돼 돌봄SOS 특화 사업의 '유동식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 회복을 도왔다. 그 결과 어르신은 일상생활과 외출이 가능할 정도로 기력을 회복하셨다고 한다.


김○○(85)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실려가 신장장애 소견을 받은 후 퇴원했다. 주3회 신장 투석을 받으러 가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막막하다며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셨다. 돌봄SOS의 '동행지원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께서 신장 투석을 받을 수 있게 도와드렸고, 교통비까지 추가로 지원해 통원치료 교통비 부담까지 덜어드렸다. 이에 대해 어르신께서는 연신 감사함을 표현하셨다.


이외에도, 구는 '돌봄SOS 5대 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와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돌봄SOS 서비스의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복지정책과 돌봄지원팀(02-2155-5243)으로 문의하면 지원 가능한 돌봄서비스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서초구만의 돌봄 특화 시스템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마련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서원호

기자

정치/사회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

미추홀구,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함께 지키는 안전한 등굣길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3일 숭의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3일 숭의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남부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숭의초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어린이를 최우선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부모 대상 '읽걷쓰' 교육 중요성 강조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정경애)은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대상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정경애)은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대상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특히 4월 3일 강연에는 도성훈 교육감이 참석하여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읽걷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강연에서 &quo

서울뉴스오알지
발행인다다미디어
편집인다다미디어
연락처070)4639-5352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502호
다다미디어

서울뉴스오알지 © 서울뉴스 All rights reserved.

서울뉴스오알지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