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출시… 실용성과 편의성 대폭 강화

서원호 기자

등록 2025-06-12 11:28

현대자동차가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6월 1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신차는 지난 3월 공개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한 특장 모델로, 새로운 전동식 윙바디 모델 추가와 함께 상품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가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6월 1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셀을 탑재하고, 급속 충전 시간(10→80%)을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시켜 전기차 실용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여 비포장도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위험을 줄였으며,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해 야간 충전 편의성도 개선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전동식 윙바디 모델은 수동식 대비 적재함 전장을 250mm 확장해 적재 효율을 높였고, 무선 리모컨 조작이 가능한 윙 개폐 구조와 매립형 리어 트윈도어를 적용해 작업 편의성을 강화했다. 하이내장탑차 모델에는 에어 스포일러, 탑 코너 레일 캡, 사이드 데칼 등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다.


안전성과 내구성 향상도 주목된다. 모든 내장탑차에는 클리어 코팅된 록킹로드가 적용되어 장기간 사용 시에도 변색을 막고 내구성을 높였으며, 파워게이트 모델에는 게이트 스토퍼를 탑재해 하역 중 화물 낙하를 방지하도록 설계했다. 신규 후방 보조제동등과 일체형 리어범퍼도 적용돼 후방 안전성 또한 보완됐다.


모델별 가격은 ▲내장탑차 저상 4,878만원, 일반형 5,000만원, 하이탑 5,088만원 ▲윙바디 수동식 5,078만원, 전동식 5,499만원 ▲파워게이트 4,922만원으로 책정됐다. 특장 모델은 ‘초장축 슈퍼캡 스마트 스페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이번 특장차에도 포터 II 일렉트릭 전용 고객 프로그램 ‘EV 비즈케어’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출고 고객은 ① 50만 크레딧, ② 7kW 홈 충전기, ③ 20만 크레딧+충전 케이블 중 하나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화재 피해 보장 최대 100억 원, 10년간 연 1회 점검, 전용 충전요금제 및 방문 충전 서비스를 포함한 충전 솔루션도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는 상품성과 고급감,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전기 화물차”라며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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