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지역 내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가 지역 내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등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셔틀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도서관·체육시설·보건소·동 주민센터·남산자락숲길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주민친화형 순환 노선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구는 지난 8일부터 ‘서울특별시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이용자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 분석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운행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현재 주민 의견과 시설별 이용현황 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이를 토대로 6월 중 노선조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정류소 설치, 차량 외관 디자인, 정보시스템 구축 등 세부 작업은 오는 8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통합 셔틀버스는 25인승 규모로, 중구민뿐 아니라 중구 내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탑승은 전용 앱을 통해 QR코드 방식으로 이뤄지며,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별도의 오프라인 인증 수단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은 단순한 교통 편의 제공을 넘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내편중구’ 구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원호
기자
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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