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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건설·안전관리 자격증, 재취업에 가장 유리”

서원호 기자

등록 2025-06-30 11:59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30일 발표한 국가기술자격 재취득자의 재취업 성과 분석 결과, 전기·건설·안전관리 분야 자격증이 재취업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산업기사와 지게차운전기능사, 산업안전기사는 재취업 성공률이 높고 소요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아 이직 및 전직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유리한 선택지로 평가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30일 발표한 국가기술자격 재취득자의 재취업 성과 분석 결과, 전기·건설·안전관리 분야 자격증이 재취업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61만 명 가운데 이·전직을 목적으로 응시한 응답자는 약 2만4천 명(3.9%)이었으며, 이들 중 41.1%가 재취업에 성공, 평균 소요기간은 78.9일로 집계됐다. 자격 등급별로는 산업기사(44.0%), 기능사(41.8%), 서비스 분야(40.9%)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가장 빠른 재취업 소요기간은 기능장(39.2일)으로 조사됐다.


재취업 성공률이 가장 높은 개별 자격은 전기산업기사(60.8%), 승강기기능사(58.2%), 직업상담사 2급(44.6%) 등이며, 에너지관리기사(42.2일)와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43.7일)는 평균 소요기간이 짧아 효율적 재취업 자격으로 꼽혔다.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19~34세)의 재취업 성공률은 44.3%로 가장 높았고, 중장년(37.9%), 고령층(40.2%)이 뒤를 이었다. 고령층은 평균 75일로 가장 짧은 소요기간을 기록했으며, 전기산업기사는 전 연령대에서 고른 효과를 보였다. 특히 건축설비기사는 중장년과 고령층 모두에게 재취업 소요기간이 가장 짧은 종목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41.3%)의 재취업 성공률이 여성(40.5%)보다 약간 높았고, 평균 소요기간도 남성(73일)이 여성(93.5일)보다 짧았다. 남성은 전기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여성은 양식조리기능사, 웹디자인기능사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건설(7,837명), 안전관리(5,445명), 전기·전자(2,304명) 분야의 자격 취득자가 많았으며, 이들은 각각 재취업 성공률 40~48%대, 소요기간 60~86일 수준으로 확인됐다. 특히 안전관리 분야는 최근 4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분야 자격 보유가 산업 구조 변화 속 재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분석됐다.


임영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가기술자격은 단순한 자격증을 넘어 재취업 경쟁력의 실질적 증명서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생명과 안전 관련 산업에서 국가기술자격 보유는 채용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원호

서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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