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면은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주시 은현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돌입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등 건강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은현면은 복지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은현면은 지난 15일, 은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선암리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농협은행, 우체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위기 가구 제보를 독려하는 홍보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인식 제고에 힘썼다.
은현면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민 밀착형 복지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신속히 파악해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철 은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보해 달라”며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배 은현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적극 참여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