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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구매 시 최대 28만 원 돌려받는다

서원호 기자

등록 2025-07-21 11:17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구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천구,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구매 시 최대 28만 원 돌려받는다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소형감량기'는 가열, 건조, 미생물 발효 등의 방식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기기로, 하루 1∼5㎏의 배출량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가 전체 음식물류폐기물 중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가정 단위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폐기물 감량을 유도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올해 7월 1일 이후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할 예정인 구민이다. 구매하는 소형감량기는 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 등 품질인증과 안전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단, 음식물 분쇄 후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구매 금액의 40%인 최대 28만 원까지이며, 총 100세대에 1대씩 보조금이 지원된다. 주민등록상 4인 이상 가구를 우선 선정하고 잔여 분량에 대해서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18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보조금 지원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신청 서류를 갖춰 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공동주택과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기' 설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관리주체가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RFID 종량기 구입·설치 비용과 유지보수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관내 보급률이 2년 만에 37.1%에서 71%로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지난 2022년 하루 평균 74톤에 달하던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지난해에는 70톤으로 약 4톤 줄었다"며 "RFID 종량기 보급 확대가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환경 보호와 주민 생활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실효성 높은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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