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22일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 ‘힐링 문화체험’을 운영했다.
오산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족 대상 ‘힐링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돌봄으로 인한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응급처치 체험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실제 위기 대처 역량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됐다.
김태숙 오산보건소장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심리적·육체적 부담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긴장된 일상에서 벗어나 안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환자 가족 지원 상담은 오산시치매안심센터(☎031-8036-6611~14) 또는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서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