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0~35개월 영유아를 둔 취약계층 가정과 1개월 미만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재·교구 배달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교재·교구 배달서비스’ 포스터.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7월 31일까지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서비스’ 사업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를 011개월, 1223개월, 24~35개월 세 구간으로 나누어 성장 단계별 대표 교재와 교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경기도 대표 사업이다.
지난 5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76명이 1차 선정됐으며, 이번에는 기초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등 취약계층 27명과 출생 1개월 미만 신생아 60명이 추가 선정된다. 선정 가구에는 월령별 교재·교구 중 하나를 선택해 집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활용법 안내 코칭 영상도 제공된다.
홍성림 여성보육과장은 “성장 단계에 맞는 교재·교구 선택이 쉽지 않은 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아이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여성보육과(031-310-3420)로 하면 된다.

서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