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주민들의 정비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추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 진행 모습'.7월 30일, 31일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정비사업 절차, 조합 설립 요건, 주민 동의율 기준, 공공지원 범위 등 주민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도시계획 전문가와 정비사업 담당 공무원이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가 상세히 설명하며 주민과 소통한다.
첫날은 동대문구청 지하 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오후 3시에, 다음 날은 장안1동주민센터 문화사랑방에서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구역별 맞춤형 자료와 안내문도 별도로 배포하며, 현장 접수된 질의는 개별적으로 답변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정비사업의 절차와 기준을 정확히 알리고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