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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발달장애인, 전국 도예 공모전 특선 수상

서원호 기자

등록 2025-08-29 09:02

동대문구 발달장애인들이 전국 장애인 도예 공모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며 평생학습 기반의 창의예술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제20회 전국 장애인 도예 공모전,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들이 출품한 작품.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8월 20일 열린 제20회 전국 장애인 도예 공모전에서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5명(김지웅, 연강성, 송원석, 오지현, 임지현)이 ‘그릇 위에 나의 마음’을 주제로 참가해 창작부문 특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동대문구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하고, 구비를 1대 1로 매칭해 총 6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했다. 해당 예산으로 추진된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가 발달장애인의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작품 활동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개설된 ‘창의예술교육-발달장애인 도예교실’이다.


도예교실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작품 제작 과정을 거치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이번 공모전 수상은 이들이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전국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장애인들이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전시됐으며, 오는 11월 열릴 동대문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 전시회에서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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