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서울시청이 건강 점검 공간으로 변신했다.
서울체력장 행사 1일차
서울특별시는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설맞이 팝업 서울체력장’을 운영한 결과, 3일간 총 2,883명이 체력 측정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혈압과 체성분, 근력, 심폐지구력 등 다양한 항목을 무료로 측정했다. 체력 측정을 완료한 시민에게는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 포인트 3,000점이 지급됐다.
연령대별 참여 비율은 65세 이상이 32.3%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20.2%, 30대 18.4%, 50대 15.7%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의 건강관리 수요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참여 시민들은 “명절 음식으로 늘어난 체중이 걱정돼 마지막 날 꼭 측정해 보고 싶었다”, “앱을 통해 신청이 간편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체력 등급 결과를 통해 개인별 건강관리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같은 기간 시청 지하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에도 하루 평균 약 3,000명이 방문했다. 공연과 SNS 이벤트, 해치 인증샷 프로그램 등으로 연휴 기간 도심 속 문화 공간 역할을 수행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연휴 기간에도 많은 시민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의미 있었다”며 “일상 속에서 쉽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체력 측정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