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약물 의존 없이 건강한 수면 습관을 되찾도록 돕는 불면증 극복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꿀잠' 참여자를 모집한다.
불면증극복프로그램 꿀잠 포스터.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수면의 질 개선을 원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약물에 의존하기보다 개별 상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병행해 불면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상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 인원은 8명 내외로 제한했다.
프로그램은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총 5회 진행된다. 회차별로 수면 교육, 이완 요법, 집단상담이 운영된다.
참여자는 매주 '수면 일기'를 작성해 수면과 감정의 관계를 스스로 파악하고 개인 수면 패턴에 맞는 개선 방법을 찾아간다.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되며, 실효성 있는 수면 개선을 위해 전 회차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29일까지 수락노인종합복지관 4층 노원어르신상담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노원어르신상담센터는 2023년 7월 전국 최초 자치구 직영 어르신 전문상담기관으로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올해 4월까지 약 2,704명이 찾아 총 6,051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층간소음으로 극심한 불안과 불면 증상을 겪던 어르신이 심리상담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고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한 사례도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불면증은 단순한 수면 문제를 넘어 신체적·정신적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수면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 회복과 편안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