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시민의 일상적인 경험을 도시계획에 직접 반영하는 '2045년 인천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 플랫폼'을 18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인천시, '2045년 도시기본계획' 시민 소통 플랫폼 운영
이번 플랫폼은 기존의 일회성 공청회나 주민공람 방식에서 탈피했다. 시공간 제약 없이 시민 누구나 연중 상시로 지역 문제를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운영 기간은 2026년 8월 18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시 누리집 내 '인천은 소통이 가득'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첫 설문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거주 지역 내 자주 이용하는 시설과 향후 필요한 시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며, 공원, 도서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이 대상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수집된 의견을 거주지역별로 심층 분석한다. 확보된 데이터는 생활권별 발전 전략 수립과 생활기반시설(SOC)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번 플랫폼을 단순 설문조사를 넘어선 상시 창구로 운영한다. 향후 도시기본계획 수립 단계별 현안 공유는 물론, 시민·주민계획단의 숙의 과정과도 긴밀히 연계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은 20년 후 인천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지침이 되는 계획이며, 시민들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느끼는 개선점과 필요한 변화가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인천의 미래 공간전략을 새로 그리는 바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