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차문화의 멋과 예절을 나누다… '제27회 전국 인설 차문화전' 31일 개최

서원호 기자

등록 2026-10-27 10:10

전통 차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차예절 실천을 통해 우리 무형유산의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전통 차문화의 멋과 예절을 나누다… '제27회 전국 인설 차문화전' 31일 개최

인천광역시는 27일, 오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제27회 전국 인설 차문화전-차예절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규방다례보존회와 사단법인 한국차문화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이는 전통 차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경연과 체험으로 전통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차예절 경연대회를 중심으로 다례 시연 및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연대회가 열리며, 오후 1시 50분에는 강당에서 선비들이 몸과 마음을 가다듬던 전통 예법인 '선비다례' 시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개회식이, 오후 2시 30분부터는 축하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부대행사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차 시음회와 전통문화체험 등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이 차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다.


특히 찻잎을 가공해 차를 만드는 전통 기법인 '제다 체험'도 마련됐다. 전통문화와 차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을 방문해 무료로 관람하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장은미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차 한 잔에 담긴 전통의 멋과 예절을 나누고 우리 차문화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미 과장은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무형유산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과 전통문화를 지속해서 보존·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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