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10일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사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 보건소가 지난 10일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당뇨병의 주요 위험요인 3가지 ▲합병증 종류 ▲혈당 조절 목표 수치 ▲일상 속 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설명과 사례 중심 안내로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HbA1c) 등을 측정하고, 개인별 건강 상담도 병행됐다. 어르신들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생활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 “앞으로 식습관과 운동을 더 신경 써야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생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당뇨병의 위험성과 관리 요령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하반기에는 고혈압 예방 교육도 추가 운영해 만성질환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당뇨병과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