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산림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주시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여름철 산림 생태계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하며, 양주시는 ▲산림 내 취사 및 화기 소지 ▲쓰레기·오물 무단투기 ▲임산물 불법 채취 ▲수목 훼손 등의 위법 행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공무원 7명과 기간제근로자 5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했으며, 계곡 인접 지역, 산림 보호구역, 임도 등 불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현장 계도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순찰을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산림 내 불법행위는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화재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산림 보호를 위한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여름철 산림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정비 및 계도활동도 병행해나갈 계획이다.

서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