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8월 6일부터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중소농 스마트 농산물 마케팅 교육(심화과정)'을 운영하며, 교육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15명 내외로 모집한다.
양주시가 농업인 대상 스마트 마케팅 심화 교육생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중소농 농업경영 혁신전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업경영체의 자립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 2일부터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기본과정에서는 개인별 온라인 채널 분석, 스마트스토어 상품등록, 네이버 쇼핑 상위노출 전략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심화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상품 사진 촬영 실습을 비롯해 스마트스토어 입점 절차, AI 기반 숏폼·숏클립 영상 제작 등 최신 온라인 마케팅 기법이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교육은 8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양주시 소재 농업경영체 중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했거나 입점을 준비 중인 농가이며, 기본과정 수료자가 우선 접수 대상이다. 온라인 농산물 판매 경험이 있는 농가는 우대된다.
신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ite678@korea.kr)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방문 접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경영기술팀으로 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7월 31일(목) 오후 6시까지이며, 교육 대상자는 8월 1일(금) 오후 2시에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관련 문의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경영기술팀(☎ 031-8082-7236)으로 하면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심화 교육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온라인 유통과 마케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