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시민 중심의 자치와 참여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국민주권오산회의’ 출범을 통해 국민주권 실현의 지역 거점으로 나섰다. 11일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창립총회 및 출범식에서 송영만 전 경기도의원이 상임대표로 선출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오산시가 시민 중심의 자치와 참여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국민주권오산회의’ 출범을 통해 국민주권 실현의 지역 거점으로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국민주권전국회의 관계자들과 오산지역 인사,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국민주권의 회복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포부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제시됐다.
송영만 신임 상임대표는 “오산시민의 주체적 참여가 보장되는 자치분권을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 정권을 창출해야 한다”며 “오산이 정권교체의 중심지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집권을 탈피해 지역 중심의 기반을 다지고, 내란 옹호세력을 척결하겠다”며 강한 개혁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송 대표는 “국민주권 시대의 바람이 오산에서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다양한 포럼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의회에서 12년간 활동한 경험과 시민단체 활동을 바탕으로 시민주도형 사회개혁을 이끌겠다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이날 창립선언문 낭독에 나선 최용진 장애인주권본부장과 박영옥 북한이탈주민주권본부장은 “직접민주주의를 보완할 국민소환제, 국민발안제, 숙의민주주의 등을 실현할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주권오산회의는 송영만 상임대표를 중심으로 박재철 오산중고 수석부회장, 김태현 전 호남연합회장, 이숙영 전 오산시민신문 대표, 심흥선 전 오산시 경제문화국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아 운영된다. 이들은 지역 내 시민 역량을 결집해 정책 제안, 참여 캠페인, 시민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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